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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중원 약화 바르사, MSN 앞세워 5연승 도전
입력 2017-01-25 17:14  | 수정 2017-01-25 17:18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가 소시에다드와의 국왕컵 8강 1차전 원정경기 득점 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스페인 산세바스티안)=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맞아 연승행진 지속을 꾀한다.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 누에서는 27일 오전 5시15분부터 소시에다드와의 2016-17 코파 델레이(국왕컵) 준준결승 2차전이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8회차 대상경기이기도 하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25일 오후 4시 기준 배당률 평균을 보면 바르셀로나 1.27-무승부 5.89-소시에다드 10.17이다. 바르셀로나의 승률이 소시에다드의 8.01배에 달하고 소시에다드가 이길 가능성은 바르셀로나의 12.49%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두 팀의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승점 41로 라리가 3위, 소시에다드는 35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최근 상대 6경기 전적도 바르셀로나가 우세이긴 하나 3승 1무 2패로 비슷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29·스페인)와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스페인)가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것도 바르셀로나에 악재다. 부스케츠는 발목을 접질렸고 이니에스타는 근육 문제로 알려졌다.
그래도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루이스 수아레스(30·우루과이)-네이마르(25·브라질) 삼각편대 모두 선발출전이 가능한 것은 믿음직스럽다. 2016-17 국왕컵 3경기에서 네이마르는 2골 1도움, 메시는 2골, 수아레스는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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