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설날 맞아 봉사활동 나섰다 …‘훈훈 그 자체’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설날을 맞아 떡국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백종원은 지난 23일,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백종원은 복지회관에 모인 어르신 400여 명에게 직접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특유의 푸근한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 곁에서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아들처럼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백종원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으로 나오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레시피를 직접 개발하여 집에서도 맛있는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한 떡국 나눔 봉사에 흔쾌히 참여해 준 백종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이 사용됐다.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인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약 40만 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억 7천만 원이 모금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