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가족 소통 전문가가 자존감을 높이는 '거울 대화법'을 소개했습니다.
김 전문가는 23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 출연해 "거울을 보며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게 좋다. 거울을 보고 계속 웃으면, 웃는 내가 말을 걸기 시작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자신의 외모를 원빈에 빗대며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원빈이랑 큰 차이 없네?'"라고 거울 대화법의 예시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내면의 내가 말을 건다"며 "부정적인 말도 긍정적으로 답해주면 거기 있는 내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김 전문가는 "'나는 참 나로 태어나서 좋아', '나를 너무 사랑해' 라는 말을 자신에게 꼭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6살 쌍둥이에게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나는 강인하다', '나는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한다', '나는 최선을 다한다' 등의 긍정적인 말을 따라하게 한 엄마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에 대해 김 전문가는 "사람은 나의 내면의 이야기를 제일 잘 듣는다. 생각이 곧 변화의 시작"이라며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천한다면 자존감이 싹트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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