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화재 현장에 몰렸습니다.
시민들은 국보 1호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황재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화마에 무기력하게 쓰러지는 숭례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가슴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민들은 나라의 상징인 국보 1호가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쓰러질 수 있느냐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화 / 서울 한남동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앞으로 나라가 걱정되는 그런 마음까지 들어요"
인터뷰 : 변종인 / 서울 묵동
-"안타깝죠. 굉자히 안타깝구요.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지금"
특히 시민들은 소방당국의 화재 진화가 5시간이나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큰 화재사고 마다 문제가 되었던 초기진화 실패가 또 반복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함정학 / 도봉구 방학동
-"저도 뉴스를 집에서 보다가 뛰쳐나왔는데 국보1호가 타고 있다는...
처음 8시 50분에 발생했을 때 진화를 확실하게 해 줬으면..."
늦은 새벽까지도 화재 진압과정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소방당국의 문화재 관리가 소홀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정은석 / 서울 수암동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식으로 화재를 대처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하죠.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기억 속으로 사라진 숭례문.
시민들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넘겨준 조상을 볼 면목이 없게 됐다는 망연자실함 속에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민들은 국보 1호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황재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화마에 무기력하게 쓰러지는 숭례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가슴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민들은 나라의 상징인 국보 1호가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쓰러질 수 있느냐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화 / 서울 한남동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앞으로 나라가 걱정되는 그런 마음까지 들어요"
인터뷰 : 변종인 / 서울 묵동
-"안타깝죠. 굉자히 안타깝구요.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지금"
특히 시민들은 소방당국의 화재 진화가 5시간이나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큰 화재사고 마다 문제가 되었던 초기진화 실패가 또 반복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함정학 / 도봉구 방학동
-"저도 뉴스를 집에서 보다가 뛰쳐나왔는데 국보1호가 타고 있다는...
처음 8시 50분에 발생했을 때 진화를 확실하게 해 줬으면..."
늦은 새벽까지도 화재 진압과정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소방당국의 문화재 관리가 소홀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정은석 / 서울 수암동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식으로 화재를 대처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하죠.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기억 속으로 사라진 숭례문.
시민들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넘겨준 조상을 볼 면목이 없게 됐다는 망연자실함 속에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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