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LG실트론과의 시너지 기대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2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500원(0.98%)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SK하이닉스는 5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SK는 이사회를 열고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LG실트론 인수를 통해 SK그룹이 반도체 사업에서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강력하게 추진하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의 LG실트론 선호도를 감안하면 향후 SK하이닉스의 사업 확장이 유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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