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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이종현, 25일 삼성과 홈경기서 데뷔한다
입력 2017-01-23 18:10 
울산 모비스 이종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슈퍼루키 이종현(23)이 25일 울산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전에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모비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현이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서 KBL 데뷔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고려대 졸업예정자인 이종현은 지난해 10월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됐다. 이종현은 한국 농구의 빅맨 계보를 이을 자원으로 꼽히는 대형 신인이다.
하지만 이종현은 지난해 피로골절이 악화되면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모비스는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이종현의 데뷔를 미뤘고, 이달 초 정밀검진에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이종현은 팀 적응훈련에 매진했고, 데뷔전은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로 잡혔다. 15승16패로 6위에 머문 모비스가 이종현의 가세로 순위경쟁에 불을 지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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