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지난 20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FS 오디터(AUDITOR)' 2기로 선발된 12명을 대상으로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FS 오디터는 단체급식 점포의 위생 안전을 점검하는 전문가다. 근무 중인 점포가 최근 2년간 위생평가 우수 점포여야 하며, 영영사나 조리사로 2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어야 선발 자격을 부여받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이 중 20명을 1차 선발했고 이론시험과 현장활동 평가를 통해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하는 급식점포의 위생 안전을 점검하고 법적 사항 준수, 위생관리 교육과 지도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지난해 선발된 1기 6명과 함께 점포 내 신입 관리자의 1대1 멘토 역할을 맡아 전반적인 위생안전 업무를 지원하고 현장 활동도 벌인다.
이선민 식품안전센터장은 "1기 활동을 분석한 결과 담당 점포의 일상적인 위생안전 수준이 한층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점포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위생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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