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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 인사 '최선의 선택'
입력 2008-02-10 12:25  | 수정 2008-02-10 12:25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청와대 수석 인선과 관련해 최선의 선택이었으며, 부족한 부분은 업무추진과정에서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이어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 최고를 뽑았으며, 부족한 부분은 '두잉(Doing) 베스트 오브 베스트' 즉 업무 추진과정에서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했던 정무수석에 대해서, 이 당선인은 처음부터 박재완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 "내각 다방면에 잘 파악을 하고 있고, 서로 거부반응이 없는 부드러운 성품으로 박재완을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

이 당선인과 함께 7% 성장을 이끌어 낼 김중수 경제수석 내정자는 규제개혁 등 시장의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이른바 'MB노믹스' 실현의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중수 / 경제수석 내정자
- "경제를 살리라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시대적 소명이다. 온 국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아무도 소외되지 않게 배려도 하겠다."

유일한 여성수석이자 소망교회 인맥으로 분류되는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내정자는 노숙인 자활캠프 등 봉사활동을 주도했던 복지정책 전문가로 꼽힙니다.

인터뷰 : 박미석 / 사회정책수석 내정자
-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보좌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미력이나마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이 당선인은 기존에 홍보수석이 담당하던 역할은 대변인과 정무수석, 교육과학문화수석이 분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임장관은 정무수석과 비슷하게 리베로 역할을 맡지만, 국제적 네트워크 차원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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