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국민 공모로 당명 바꾼다
입력 2017-01-23 13:30  | 수정 2017-01-24 13:38

새누리당이 23일부터 당명 공모를 시작해 다음 달 초 새 당명과 로고를 발표한다. 지난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뀐 이래로 5년 만의 개정이다.
함진규 홍보본부장은 "오늘(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국민공모를 시작하겠다"며 "당 내외 전문가 의견을 두루 수렴해 새로운 보수 가치에 적절한 당명을 검토한 뒤 2월 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기로 결정 내리기에 앞서 일반 국민과 책임당원, 당 소속 국회의원, 원외당협위원장, 지방의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다수가 당명 개정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본부장은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정통 보수로서 제 역할을 해보라는 국민의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해보라는 확고한 의지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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