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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금자씨’ 빙의돼 클럽서 파격 댄스
입력 2017-01-23 0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파격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측은 23일 이영애의 무아지경 댄스 장면이 잠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의 불멸의 인연을 그려낸다.
이영애는 극 중 조선시대 사임당과 현대의 시간강사 서지윤 1인2역을 연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서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며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이 시대의 슈퍼맘이다. 약간의 푼수끼와 넘치는 털털함이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넘치는 인물.

이영애는 기존의 우아한 이미지로 사임당을 소화, 서지윤을 통해서는 파격적이고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를 떠올리게 하는 차림으로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금자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복고풍의 원피스와 커다란 선글라스를 장착한 이영애는 젊은 클러버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이태리에서 음주 고성방가를 하는 이영애의 모습도 공개된 바 있어 사임당과 함께 선보일 서지윤의 활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서지윤이 금강산도와 사임당의 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클럽에 침투하는 내용을 촬영한 것. 오랜만에 금자씨로 변신한 이영애는 촬영 내내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임당은 이영애와 송승헌 이 외에도 오윤아, 김해숙, 최종환, 최철호, 윤다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밤 1. 2회 연속 방송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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