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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디트로이트, 루비오-잭슨 트레이드 논의
입력 2017-01-21 12:28 
미네소타는 리키 루비오의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현지시간 2월 23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레이드 논의가 불붙기 시작했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리키 루비오, 레지 잭슨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양 팀은 이번주 중에 만남을 갖고 이들뿐만 아니라 복수의 선수들이 연관된 트레이드를 논의할 계획이다.
루비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2년 2920만 달러의 계약이 남는다. ESPN은 팀버울브스 구단이 이번 시즌 내내 루비오 트레이드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루비오가 팀을 떠날 경우 신인 크리스 던에게 포인트 가드를 맡길 예정이다.
잭슨은 디트로이트와 5년 8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지만, 계약 두 번째 시즌만에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시작을 11승 10패로 시작했지만, 잭슨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9승 14패로 부진에 빠졌다.
레지 잭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3년 계약이 남아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편, ESPN은 같은 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덴버 너겟츠에서 방출된 모 윌리엄스를 영입한 뒤 다시 웨이버했다고 전했다.
ESPN은 세븐티식서스가 48시간 이내 영입 의사를 드러내는 팀이 없을 경우 110만 달러의 샐러리캡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번 이동이 샐러리 플로어(의무 연봉 지출 한도)를 채우기 위한 이동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34세를 맞이한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클리블랜드를 거쳐 애틀란타, 덴버, 그리고 필라델피아로 적을 옮겼다. ESPN은 클리블랜드의 우승에 기여한 지난 시즌이 사실상 현역으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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