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지난 19일 과학·기술·공학 및 수학(STEM) 분야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위테크(WeTech) 퀄컴 글로벌 스콜러(Scholar) 프로그램' 어워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수여식 이후 퀄컴 R&D 연구소를 방문, STEM 분야 육성을 위한 퀄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견학하고 퀄컴 멘토단과 팀워크 활동에 참여했다.
위테크 글로벌 스콜러 프로그램은 퀄컴과 비영리기관인 국제교육원(IIE,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간 협력의 산물로 STEM 산업의 여성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 중국, 인도 및 대만에서 여성 공학 인재들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이화여대·숙명여대·한양대·숭실대 4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 전공 여대생을 대상으로 10명 이상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위테크 글로벌 스콜러 프로그램은 설립 이래 65명 이상의 학생들을 선발·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장학금과 함께 6개월 간 퀄컴 직원들과의 1대 1 심층 멘토링, 학업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 참여, 롤모델 설정 및 직무 훈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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