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 10곳 중 3곳 시설 열악…"환경기준 미달"
입력 2017-01-19 13:11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10곳 가운데 3곳은 벽지가 벗겨지거나 마감재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시설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6~11월 소규모 어린이집 200곳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환경호르몬 등 환경안전진단 및 환경컨설팅 용역'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어린이집 56곳이 벗겨짐, 노화, 부식 등으로 시설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8곳은 마감재료에 납 등이 검출됐고, 103곳의 바닥은 프탈레이트 제조 기준이 강화되기 전 생산제품을 사용해 프탈레이트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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