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전화연결
입력 2017-01-19 09:39  | 수정 2017-01-19 09:51
얼마 전까지 국조 특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전화로 연결해 탄핵심판,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재판들에 대해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황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
어젯밤 동시에 구속영장이 청구됐어요.
일정 부분 청문회가 거둔 성과다, 이렇게 자평도 하십니까?

-문제는 앞으로예요. 특히 김기춘 전 실장 보통 분이 아닌데, 국정농단에 깊이 관여가 됐다는 의혹들, 특검이 이 고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증인들이 줄줄이 구속됐어요. 대표적으로 김경숙 전 학장은 암투병 호소를 했지만, 구속이 됐죠. 위증을 한 증인들 더 세게 처벌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커요?

-특위 활동시한 중 일부에선 꼭 성사됐으면 했던 게 덴마크 정유라 청문회였는데 특위활동 시한이 연장되지 않았어요. 정유라가 거물급 변호사 두 명을 동시에 선임해서 송환 거부 장기전에 들어간 모양이에요?

-박 대통령 측이 계속 헌재 심판 증거를 놓고 제동을 걸고 있죠. (태블릿PC,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 11권) 탄핵 심판을 지연하려는 거겠죠?

-탄핵심판과 국정농단 재판을 총지휘하는 컨트롤타워가 있다.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짐작 가는 분이 있다면 누구?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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