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경 차량 증가...고속도로 정체 길어져
입력 2008-02-07 16:35  | 수정 2008-02-07 16:35
서둘러 귀경길에 나서는 차량들이 증가하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로 돌아온 차량은 16만대로, 한국도로공사는 오늘(7일) 하루 32만대의 차량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9시간 11분, 목포에서는 9시간 43분, 광주는 8시간 23분, 대전에서는 6시간 정도가 걸리고 있습니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들어 더욱 심해져, 저녁 6시까지는 힘겨운 흐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상행선 정체가 밤 10시나 돼서야 풀릴 것이라며,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전했습니다.

뒤늦게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성묘객들로 하행선 정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9시간, 대전까지는 6시간30분, 광주는 7시간 40분, 강릉은 5시간 정도가 걸리고 있습니다.

한편 귀경길 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되는 곳도 있는데요.

경부선은 안성과 오산, 기흥, 수원 나들목의 진입이 통제되고, 서해안선은 발안과 비봉, 매송 나들목 진입이 통제됩니다.

귀경길에 오르기 전에 미리 교통상황 확인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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