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월 3만5000여가구 입주, 올해 상반기 중 `최대`
입력 2017-01-18 10:28 
[자료 = 부동산114]

다음달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전국에서 총 3만5000여 가구의 입주물량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중 최대 물량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3만560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만4010가구, 지방은 107.4%(1만1185가구) 늘어난 2만1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올해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1737가구)가 다음달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8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동탄2신도시 32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5145가구 ▲경남 3922가구 ▲경북 3792가구 ▲대구 2440가구 ▲전남 1489가구 ▲부산 1153가구 ▲울산 939가구 ▲광주 806가구 ▲세종 649가구 ▲충북 592가구 ▲전북 526가구 ▲강원 145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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