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바티스타, 토론토와 계약은 1년 1800만$...옵션 추가
입력 2017-01-18 05:49  | 수정 2017-01-18 06:04
호세 바티스타가 토론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호세 바티스타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재계약 조건이 밝혀졌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바티스타가 1년 18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블루제이스와 재계약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이 2년 추가돼 최대 3년 6000만 달러까지 받는 조건이다.
당초 바티스타는 2년 3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사이의 계약을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년 계약에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을 추가하는 식으로 변경됐다.
블루제이스 구단의 1년 1720만 달러짜리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던 바티스타는 결국 이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에 원소속팀과 합의하며 간신히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시즌 타율 0.234 OPS 0.817 22홈런 69타점으로 통산 성적에 조금 못미치는 모습을 보인 바티스타는 2017년 원소속팀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