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퇴주잔 논란, 온라인 여론전 뛰어든 반기문?…공식 블로그·페이스북 시작
입력 2017-01-17 16:32 
반기문 퇴주잔 /사진=공식 블로그 캡처
퇴주잔 논란, 온라인 여론전 뛰어든 반기문?…공식 블로그·페이스북 시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인터넷·SNS에서의 여론전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입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4일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의 선친 묘소를 찾았습니다.

그가 술잔을 건네받아 한 모금 마시는 동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반 전 총장 측은 이같은 논란에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고 해명하고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귀국 이후 행보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놓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자 적극적으로 방어하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반 전 총장 측은 유력 대선 주자인 만큼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집중되는 점은 이해하지만, 다분히 악의적 공격이라는 입장입니다.

반 전 총장은 페이스북 동영상에서 "SNS는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공간"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들려주시는 작은 목소리까지 크게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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