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안전이 최우선…중대재해 근절할 것"
입력 2017-01-16 18:04 

포스코는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 2017'을 개최, 지난해 안전관리 활동의 성과와 올해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오준 회장, 황은연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와 외주 파트너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해 안전 SSS 활동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포스코패밀리 안전대상 시상, 안전 SSS 활동 추진 경과와 올해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공유, 안전다짐 서약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 부서 중에선 ▲포항 제선부 ▲광양 생산기술부가, 계열사 중에선 ▲포스코엠텍 ▲포스코베트남이, 외주 파트너사 중에선 ▲포항 대광산기 ▲광양 성광기업이 각각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안전대상은 지난해 동안 포스코패밀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부서와 회사에 주는 상이다.
시상식에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개개인의 안전 수준이 회사 전체의 수준이라는 데 공감하고, 안전기준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포스코패밀리의 전 구성원이 안전활동을 전개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 한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가짐으로 새해에는 중대재해를 반드시 근절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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