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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 삼광의료재단과 NK뷰키트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7-01-16 17:09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삼광의료재단과 NK뷰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최소 구매금액은 16억4600만원으로 추후 상황에 따라 금액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삼광의료재단은 전국 37개 영업소와 3500여곳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삼광의료재단은 해당 의료기관들로부터 임상검사를 의뢰 받아 처리하는 대형 수탁기관이다.
지난해 9월 에이티젠은 삼광의료재단과 전략적 영업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실질적 공급 조건이 합의돼 NK뷰키트 공급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이미 씨젠의료재단, 녹십자의료재단 등을 포함한 국내 5대 수탁기관과 전략적 영업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면서 "이들 수탁기관들과 공급계약이 이뤄지면 상당 규모의 기본 검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연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NK뷰키트 검사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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