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댓글통] 최순실, 국정농단 '모르쇠' 태도…누리꾼 "아버지 최태민도 모르시나"
입력 2017-01-16 17:03 
최순실 국정농단/사진=연합뉴스
[댓글통] 최순실, 국정농단 '모르쇠' 태도…누리꾼 "아버지 최태민도 모르시나"


오늘(16일) 탄핵심판 변론의 증인으로 참석한 최순실(61·구속기소)씨는 대다수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모르쇠 태도를 유지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공분하고 있습니다.

최씨는 이날 오전 헌재 대심판정에 열린 제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 소추위원 측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소추위원 측은 최순실 씨의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최씨는‘청와대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박근혜 대통령의 개인적인 일을 돕기 위해 청와대 간 적이 있다"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청와대 방문 목적이나 경위에 대해서는 침묵했습니다.

이미 최 씨의 국정농단의 증거가 드러난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사안에 대해서도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자 누리꾼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디 koom****는 "정신 좀 차리자. 이 아줌마야. 내리는 범죄의 소나기를 눈치켜뜬다고 없어지냐?", 아이디 nake****는 "차라리 아버지 최태민 씨를 모르신다고 하는게 맞을듯"이라며 "다 아는걸 혼자 모르시는듯"라며 최씨의 모르쇠 변론 태도를 비난했습니다.

또 아이디 knig****는 "관여 안했다니 정말 웃긴다. 그게 우슨 소리인가?"라며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아이디 runj****는 "뭐든 우습게 보는. 이런자이기에 국정농단 할 수 있는 거다."라며 대다수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