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부산영도·춘천 등 18곳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입력 2017-01-16 15:58 

국토교통부는 서울·부산영도·강원 춘천 등 전국 18곳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 제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지원사항 최종안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는 2021년까지 국비 8918억원과 기금 1301억원 등 총 1조200억원이 투입된다. 또 지방비(1조3000억원)와 민간자본(2조5600억원)까지 합쳐 총 4조9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사업형태별 대상지는 ▲도시경제기반형 서울, 대구 등 2곳 ▲근린재생형 부산 영도·울산 중·충주·전주·안동·김해·서울 용산·서울 구로·부산 중·부산 서·부산 강서·인천 강화·부천·춘천·나주 등 15곳 ▲도시경제기반형 청주 1곳 등 총 18곳이다.
국토부는 이번 특위에 상정되지 못한 2차 도시재생지구 16곳은 올해 상반기 중에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태락 국토도시실장은 "이번에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된 도시재생 사업지구는 지난 4월 도입된 관문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지역"이라며 "국토부는 계획에 맞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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