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영주시, 소백산 활용 '힐링 관광 도시 조성'
입력 2017-01-16 10:01  | 수정 2017-01-16 12:20
【 앵커멘트 】
소백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만든 산림 치유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시의 힐링 관광 도시 건설,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음파를 이용해 전신을 마사지하고, 수압으로 각종 통증을 완화하는 아쿠아 라인과 아쿠아 마사지 스파까지.

첨단 치유 장비가 일상에 쌓인 피로를 날려줍니다.

▶ 인터뷰 : 문 솔 /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 "아쿠아 마사지 스파기계를 받고 나니까 어깨가 조금 결리고 아팠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해소된 것 같고 피도 빨리 도는 것 같아서…."

지난해 소백산 옥녀봉 자락에 문을 연 국립 산림치유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복지 개념을 도입해 치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연평식 / 국립 산림치유원 원장
- "치유 효과가 있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약자들 소외 계층들을 위해서 제공하는 치유 프로그램들을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림 치유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경북 영주시가 올해 소백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힐링 관광 도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산림 치유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선비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동계 올림픽 개최에 대비해 산림치유원과 선비 문화를 접목한 힐링 관광 프로그램도 만듭니다.

▶ 인터뷰 : 장욱현 / 경북 영주시장
- "관광객, 선수 여러분이 국립 산림치유원을 체험하고 또 그와 함께 부석사 선비원, 영주가 자랑하는 유교 문화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이렇게 관광으로 연계시켜…."

영주시는 UN 산하 콩 연구소와 2019년 세계 인삼 엑스포 유치에 나서는 등 힐링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이도윤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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