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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선언한 이인제…‘썰전’서 비유한 ‘식은 밥’ 재조명
입력 2017-01-16 09:26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썰전서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15일 방송한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뒤 정국 등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김구라는 친박에서 이인제 전 의원을 대선후보감으로 거론하는 것에 대해 일단 모신거냐. 진짜로 이인제 전의원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진심을 다해서 대선후보 만들기에 올인하냐”고 전원책에 물었다.

그러자 전원책은 내가 친박이냐”며 왜 자신에게 묻냐고 호통쳤다.

이에 유시민은 자신에게 물으라며 배는 고프고 밥은 먹어야 하는데 쌀도 밥이 없다. 냉장고 열어서 식은 밥 꺼낸다. 새 밥 못지으면 식은 밥 데워 먹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 대권에 도전해온 이인제 전 의원을 식은 밥에 비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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