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오는 23일께 발표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1일 갤럭시노트7 단종을 전격 결정한 이후 발화 원인을 조사해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세간에서 제기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갤럭시노트7의 발화 조건을 재연하는 실험을 수차례 진행했으나 끝내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발화 원인을 기기 전체의 문제보다는 배터리 자체의 문제에 가깝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에는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리콜을 발표했던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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