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3일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보험리스크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또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국·실장 81명 가운데 40명을 교체했다. 금감원이 이 같은 조직개편에 나선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우선 은행 리스크 업무의 일관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리스크 감독·검사를 전담하는 은행리스크업무실을 신설했다. 그리고 2021년 시행 예정인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리스크제도실도 새롭게 만들었다.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국·실장 81명 가운데 절반인 40명을 교체하는 대폭 인사도 단행했는데, 24명은 승진했고 16명은 자리를 옮겼다. 또 상장법인의 분식회계에 대한 감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계감리 인력 20명을 확충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감원은 우선 은행 리스크 업무의 일관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리스크 감독·검사를 전담하는 은행리스크업무실을 신설했다. 그리고 2021년 시행 예정인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리스크제도실도 새롭게 만들었다.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국·실장 81명 가운데 절반인 40명을 교체하는 대폭 인사도 단행했는데, 24명은 승진했고 16명은 자리를 옮겼다. 또 상장법인의 분식회계에 대한 감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계감리 인력 20명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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