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향길 가깝게 만드는 IT기기
입력 2008-02-06 06:55  | 수정 2008-02-06 06:55
해마다 설 연휴때면 고향에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한바탕 교통 전쟁을 치르곤 하는데요.
내비게이션이나 PMP 등 IT기기를 잘 활용하면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동차를 운행할 때 없어서는 안되는 필 수 품이 되어버린 내비게이션.


잘만 활용하면 고향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내비게이션들은 실시간교통안내 서비스, TPEG 기능이 장착돼 있어 정체구간을 피해 더 빠른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향길에 나서기 전에 제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신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최근 개통된 도로 정보와 각 지역의 식당과 주유소 관련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지상파와 위성DMB 기능이 장착된 내비게이션의 경우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어 지루함을 달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DMB를 시청하면 음주운전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지루한 여행길에 노트북PC로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휴대전화나 HSDPA, 와이브로 모뎀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HSDPA 모뎀을 사용하면 이동하면서 인터넷이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는 주의를 해야합니다.

몇 시간만 사용해도 데이터 요금이 수십만원 부과되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내비게이션이나 IT관련 기기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즐거운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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