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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컴백 쇼케이스…청순미부터 컬크러쉬까지 '팔색조'
입력 2017-01-15 15:47 
사진=연합뉴스
헬로비너스 컴백 쇼케이스…청순미부터 컬크러쉬까지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헬로비너스는 1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청순미부터 걸크러쉬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습니다.

새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곡 '빛이 내리면'으로 쇼케이스의 첫 무대를 시작한 헬로비너스는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청순미를 발산했습니다.

이어 처음으로 선보인 타이틀곡 '미스테리어스'(Mysterious) 무대에서는 앞서 보여준 발라드와는 또 다른 경쾌한 사운드의 레트로 스윙의 멜로디와 세련된 군무가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들은 2015년 7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후 1년 6개월이라는 오랜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멤버 유영은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길어질수록 '대중에게 잊히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럴 때마다 팬카페에 들어가 팬들의 글을 읽으면 힘이 났다. 공백기를 각자 개인기량을 올리는 시간으로 쓰자는 마음으로 공백기를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헬로비너스는 지난해 '빛이 내리며'(Glow), '파라다이스'(Paradise), '런웨이'(Runway) 등 총 세 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며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에 도전했습니다.

이어 프로젝트의 종착점인 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미스테리어스를 통해 '레트로 스윙'(미국 재즈 음악의 유럽형 장르라고 할 수도 있는 '스윙'과 휘파람과 피아노, 리얼 사운드에 가까운 드럼을 편곡한 '레트로' 요소가 가미)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헬로비너스는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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