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송환 분수령, 16일부터 정유라 대면조사…정씨 측의 방어 논리는?
입력 2017-01-15 15:17 
16일부터 정유라 대면조사 /사진=연합뉴스
국내송환 분수령, 16일부터 정유라 대면조사…정씨 측의 방어 논리는?


한국 특검으로부터 범죄인 인도(강제 송환) 요구를 받는 정유라 씨가 오는 16일부터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에서 현지 경찰로부터 대면조사를 받습니다.

정 씨에 대한 경찰의 대면조사는 검찰이 정 씨의 송환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중대 국면이 될 전망입니다.

정 씨는 경찰의 대면조사에 대비해 새로 선임한 페테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와 구치소에서 몇 차례 면회하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경찰 대면조사에서도 불법자금유출, 돈세탁 연루, 제3자 뇌물, 대학부정 입학 및 학점 특혜 등 자신에 대해 제기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한편, 자신이 한국에 돌아가 구속되면 19개월 된 어린 아들을 돌봐 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송환의 부당성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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