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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선수단, 구조조정 반발
입력 2008-02-05 20:05  | 수정 2008-02-05 20:05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의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 선언으로 해체 절차를 밟고 있는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이 급격한 구조조정 방침에 반발해 훈련을 거부했습니다.
센테니얼의 사령탑 경질 발표를 접한 김시진 감독과 고별인사를 나눴던 현대 선수들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광환 감독 체제에 사실상 '보이콧'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김시진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프런트, 선수들이 100% 함께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안감과 함께 반발기류가 형성돼 있다"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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