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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바니, 토론토와 288만 7500달러에 연봉 계약
입력 2017-01-13 07:34 
다윈 바니가 블루제이스 구단과 2017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다윈 바니(31)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7시즌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양 측이 288만 7500달러에 새 시즌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FA 자격 획득까지 한 시즌을 남겨놓고 있는 그는 이로써 연봉 조정을 피할 수 있게됐다.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주전 2루수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니는 2014년 이후 3시즌간 컵스와 LA다저스, 토론토 세 팀을 오가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2015년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다저스에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해 9월 토론토로 트레이드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103경기에 출전, 타율 0.269 출루율 0.322 장타율 0.373의 성적을 남기며 내야 유틸리티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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