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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업계, 해외시장 공략 시동
입력 2008-02-05 13:45  | 수정 2008-02-05 13:45
국내 케이블방송 등 미디어업체들이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공급을 통해서 아시아 한류열풍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미디어 사업자들의 아시아 진출이 하나 둘씩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첫 포문을 연 곳은 방송프로그램과 유선사업자를 겸하고 있는 CMB그룹.

CMB는 홍콩 최대 공중파 방송국인 TVB와 전략적 제휴를 위해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CMB그룹과 TVB는 서로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앞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한담 / CMB 총괄전무이사
-"단순히 프고그램 공급계약이 아닌 아시아를 무대로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을 만든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밖에 국내 다른 미디어 사업자들도 오는 8월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미디어업계의 해외진출 뿐 아니라, 프로그램 공급을 통한 한류 확산에도 나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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