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트리플 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주전 가드 웨스트브룩은 12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 7분 40초를 남기고 열 번째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시즌 18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최종 기록은 24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팀도 멤피스에 103-95로 이겨 빛을 더했다.
지금까지 멤피스를 상대로 한 번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지 못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첫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그에게 한 번도 트리플 더블을 허용하지 않은 팀은 이제 5개(유타, 샌안토니오, 시카고, 샬럿, 클리블랜드)로 줄어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멤피스를 상대로 최대 12점차로 앞서는데 그쳤지만,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에네스 칸터가 19득점 13리바운드, 빅터 올라디포가 16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12득점 8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했다.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가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던 휴스턴 로켓츠를 119-105로 제압했다.앤드류 위긴스가 28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3득점 18리바운드, 리키 루비오가 10득점 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는 샤바즈 무하마드가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3득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 라이언 앤더슨이 18득점, 트레버 아리자가 1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빠진 에릭 고든의 빈자리가 너무 커보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98-97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종료 직전 터진 T.J. 맥코넬의 점프슛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맥코넬은 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조엘 엠비드가 21득점 14리바운드, 에르산 일야소바가 16득점을 올렸다.
가족 문제로 팀을 이탈했던 데릭 로즈는 이날 복귀, 25득점을 올렸다. 카멜로 앤소니가 28득점을 기록하며 호흡을 맞췄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17-108로 이겼다. 아이재아 토마스가 38득점, 재 크라우더가 20득점, 알 호포드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경기를 이끌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주전 가드 웨스트브룩은 12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 7분 40초를 남기고 열 번째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시즌 18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최종 기록은 24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팀도 멤피스에 103-95로 이겨 빛을 더했다.
지금까지 멤피스를 상대로 한 번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지 못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첫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그에게 한 번도 트리플 더블을 허용하지 않은 팀은 이제 5개(유타, 샌안토니오, 시카고, 샬럿, 클리블랜드)로 줄어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멤피스를 상대로 최대 12점차로 앞서는데 그쳤지만,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에네스 칸터가 19득점 13리바운드, 빅터 올라디포가 16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12득점 8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했다.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가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던 휴스턴 로켓츠를 119-105로 제압했다.앤드류 위긴스가 28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3득점 18리바운드, 리키 루비오가 10득점 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는 샤바즈 무하마드가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3득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 라이언 앤더슨이 18득점, 트레버 아리자가 1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빠진 에릭 고든의 빈자리가 너무 커보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98-97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종료 직전 터진 T.J. 맥코넬의 점프슛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맥코넬은 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조엘 엠비드가 21득점 14리바운드, 에르산 일야소바가 16득점을 올렸다.
가족 문제로 팀을 이탈했던 데릭 로즈는 이날 복귀, 25득점을 올렸다. 카멜로 앤소니가 28득점을 기록하며 호흡을 맞췄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17-108로 이겼다. 아이재아 토마스가 38득점, 재 크라우더가 20득점, 알 호포드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경기를 이끌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