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희재, ‘태블릿PC 증인’ 소동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7-01-12 09:23  | 수정 2017-01-12 09:25
어제 최순실 씨의 2차 공판이 열린 법정에서 의외의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보수논객 변희재 씨인데요. 최순실 씨 측이 무죄를 입증할 증인으로 여러 인물을 언급하면서 변희재 씨도 함께 거론한 겁니다. 그런데 변희재 씨를 태블릿PC 전문가로 증인 신청해 다들 의아해했는데요.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변희재 씨는 태블릿PC의 첫 보도가 나왔을 때부터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조작을 주장해왔습니다. 최근엔 태블릿PC조작 진상규명위에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특히 어제 특검에서 태블릿PC 실물공개에도 조작을 의심했습니다. 태블릿 속 화면도 보여주지 않고 껍데기만 보여줘서 진짜 최순실 씨 것이 맞는지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또 해당 태블릿이 출시된 날짜와 특검이 주장하는 최순실씨의 사용 추정날짜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특검 관계자는 태블릿PC가 최순실 씨 소유라는 걸 2만 퍼센트 확신한다고 당당히 전했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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