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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 최소 6개 팀에서 관심...1년 뒤 FA 노린다
입력 2017-01-12 07:38 
FA 불펜 투수 그렉 홀랜드가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한 우완 불펜 그렉 홀랜드(31)에게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는 12일(한국시간) FA 투수인 홀랜드의 상황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홀랜드는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 LA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신시내티 레즈 등 최소 6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카고 컵스도 관심이 있었지만 웨이드 데이비스 영입을 택했고, 원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즈는 관심은 있지만 영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홀랜드는 토미 존 수술로 2016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145개의 세이브를 올린 검증된 마무리 투수다. 특히 2014년에는 65경기에서 1.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46세이브를 기록, 팀의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헤이먼은 홀랜드가 2년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1년 뒤 다시 FA가 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으로 1년 뒤 다시 FA 시장을 노리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년 계약에 선수 옵션이 1년 추가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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