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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이광구·이동건 현직 인사 등 11명 지원
입력 2017-01-11 14:36 
차기 우리은행장 지원자 명단.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자 공모에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11명이 지원했다.
우리은행이 11일 낮 12시 차기 은행장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수석부행장) 등 현직 임원을 비롯해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등 그동안 후보로 거론됐던 전직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제1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 우리은행은 은행장 지원자격 후보군으로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및 계열회사의 5년 이내의 전·현직 임원으로 하되, 우리은행은 부행장급 이상, 우리금융지주는 부사장 이상, 계열회사는 대표이사로 한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임추위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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