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재석 특검 재방문 "父 독살 의심"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7-01-11 09:21  | 수정 2017-01-11 09:29
어제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 씨가 특검을 재방문했습니다. 최재석 씨는 취재진에게 "아버지 최태민 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최태민 는 지난 1994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죠. 이와 관련해 최재석 씨는 한 언론을 통해 아버지 최태민 씨의 타살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천 억 원대 부동산과 골드바 등을 되돌려주려고 했는데 이를 눈치 챈 누군가에게 독살됐다는 건데요.
이에 대한 근거로 최재석 씨는 최태민 씨가 사망 전 입원했던 병원에서 경쾌 상태로 퇴원한 것과 최태민 씨의 사망진단서가 사망 다음날 이뤄진 것을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순득 씨의 30년 지기로 알려진 한 지인은 최태민 씨가 4월 18일 역삼동 자택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사망시점조차 불투명한 최태민 씨 죽음에 대한 의혹들이 특검에서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