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르헨티나에서 방문한 빅데이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컨설팅을 2주간(9~19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컨설팅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와 서울주택 도시공사 산하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 간의 계약을 통해 유료로 진행한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한국을 찾은 빅데이터 전문가 2명은 서울에 머물며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벤치마킹 등 정책 교류에 나선다.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확보한 2000억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를 운영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컨설팅 완료 후에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시가 상권분석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을 지원하고 교류를 지속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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