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앤쇼핑, 개국 5년만에 취급액 2조 돌파
입력 2017-01-10 13:35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채널 홈앤쇼핑은 지난해 취급액이 2조11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개국 첫 해인 2012년 7068억원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난 성과다.
이같은 성과의 원동력으로 홈앤쇼핑은 모바일 쇼핑객 증가를 꼽았다. 지난해 홈앤쇼핑 모바일 쇼핑 앱 다운로드는 1000만건을 넘어섰다.
여기에 텐-텐(10%할인+10% 적립) 프로모션과 결제 편의성을 제고한 '팡팡페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선호도 등을 빅데이터로 종합 분석해 제품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도 취급액 2조원 달성에 기여했다.
홈앤쇼핑은 올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일사천리 사업과 무료 홍보방송·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모바일 상시판매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개국 이후 5년 간 약 75억원을 사회에 환원한 데 이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사회환원율을 전체 영업이익의 5% 이상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는"모바일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일찍 예측해 대응한 결과 앱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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