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이 미국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이하 스피릿)에 제품을 추가 수주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르비텍은 이날 보잉 1차 협력사인 스피릿과 보잉의 항공기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55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3.6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전년 매출액 대비 300%에 가까운 수주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 보잉사의 각종 항공기에 들어가는 정밀가공·조립부품 제조와 관련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희원 대표는 "업계에서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발판 삼아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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