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경강선 수혜 아파트 ‘태전파크 자이` 분양
입력 2017-01-10 12:02 
태전파크자이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3·14블록에서 ‘태전파크 자이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강선 광주역과 최근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나들목 등 교통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태전파크 자이는 13블록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 59~84㎡ 328가구와 14블록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84㎡ 340가구 등 총 6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강선(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개통 100일 동안 300만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일평균 5만5000여명이 경강선을 이용했다. 특히 분당·판교신도시에서 경강선과 환승되는 신분당선 이용객도 경강선 개통 전보다 하루 평균 1만5000명 증가했다.
교통호재로 인근 지역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강선이 개통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지역 평균 아파트매매가는 1009만원에서 1019만원으로 0.99%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경기 광주시는 3.29%(759만원→784만원)로 경기 3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개통해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으로 더욱 빠른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전면 개통하고, 2025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 태전지구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인 부지 앞에 위치해 입주 후 문화·편의시설, 금융·행정업무시설,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남중을 비롯해 태전초, 광남초, 광남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초·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계약금 500만원(1차)정액제로서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1차 계약금은 계약시 납입하며, 2차 계약금은 계약 1개월 이후에 내면된다.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해 3.4% 확정금리(이자후불제)도 적용한다.
이와 함께 1차 중도금 납부기간 전 분양권 전매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전매제한이 풀리는 6개월 보다 2개월 뒤인 8개월 후 1차 중도금 납부예정으로 계약금 10%만으로도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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