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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3루수' 황재균, 최종 선택은?
입력 2017-01-09 19:30  | 수정 2017-01-09 21:22
【 앵커멘트 】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 황재균이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국내 구단과도 본격적인 협상을 합니다.
황재균 선수의 몸값은 얼마일까요?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최근 조명한 저비용 선수 중 고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10명 중 5위에 소개된 황재균.

황재균은 불확실성은 있지만, 올 시즌 장타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3루수 외 2루수와 유격수 그리고 외야수도 소화할 능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여전한 가운데 황재균은 국내 구단과의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황재균이 국내에 잔류할 경우 원소속팀 롯데와 3루 보강이 필요한 kt가 경쟁하면서 몸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성기인 30세의 나이에 뛰어난 타격 성적과 도루 25개가 가능한 빠른 발까지 갖고 있는 데다,

같은 3루 포지션에서 2015년 SK 최정이 86억 원, 지난해 NC 박석민이 94억 원을 받은 만큼 그 이상인 100억 원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FA협상 기한은 오는 15일, 메이저리그 역시 팀 구성을 마무리하는 단계인 만큼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황재균의 선택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divayuni11@naver.com]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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