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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겨울왕국’ 위협하며 이미 역대 디즈니 흥행 3위
입력 2017-01-09 1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의 신작, '모아나'의 기세가 심상치않다.
월트디즈니에 따르면 '모아나'는 북미 흥행 수익 2억2,539만4,182불을 돌파하며 북미에서 '겨울왕국' '주토피아'에 이어 역대 디즈니 흥행 3위에 올랐다.
'모아나'의 전 세계 누적수익은 벌써 4억5,009만4,182불을 넘어선 상황. 앞으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 태평양 전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전설의 영향을 받은 만큼, 실제 태평양 섬의 문화와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너무도 다른 두 주인공은 점차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모험을 떠나게 되고, 험난한 여정 속에서 갈등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 간다. 여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울려 퍼지는 중독성이 강한 노래들, 다이나믹한 에피소드와 익살 넘치는 유머 코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조연 캐릭터들까지 조화롭게 포진됐다.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오는 12일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117분이다. 전체관람가.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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