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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PD "박중훈, 영화서도 DJ 역할…이질감 적고 호감도 높아"
입력 2017-01-09 15: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중훈이 호감도 높은 라디오 DJ로 손꼽힌 배경은 무엇일까.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해피FM 신규 프로그램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연출 이충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연출자 이충언 PD는 박중훈 섭외 배경에 대해 사내 여러 분들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이구동성 박중훈에 대한 호감이 좋았다.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DJ 역할을 하셨는데, 실제 DJ 했을 때 이질감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 이 PD는 40~50대 대상 프로그램이라 추억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현재를 사는 모습도 필요한데, 굉장히 젊게 사시는 것 같다. 옛날 얘기도 많이 하시지만 현재 2017년을 살아가시는 50대를 대표하는 이미지로서 잘 맞지 않나 하는 생각에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는 4050 청취자를 주요 타겟으로 한 퇴근길 팝음악 프로그램으로 80년대, 90년대 유행했던 인기 팝음악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박중훈의 라디오 진행은 1987년, 199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1일 첫 초대석에는 배우 김수로, 18일 두 번째 초대석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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