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 가구 유해 물질, 한달 지나도 여전
입력 2008-02-04 15:05  | 수정 2008-02-04 15:05
새로 산 가구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한달이 지나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침대와 식탁, 소파 등 새 가구에 대해 한달간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HCHO)의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처음 구입했을 때와 비교해 유해물질이 30% 밖에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폼알데히드는 메탄올의 산화로 생기는 자극성이 강한 기체로, 아토피성 질환이나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학원은 새 가구를 구입했다면 한달이 넘게 충분히 환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면서 가구와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에 대한 오염물질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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