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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화 투수 카스티요,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7-01-09 10:15 
지난해 한화에서 뛰었던 파비오 카스티요(사진)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인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8)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카스티요을 비롯해 선수 4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카스티요는 지난 시즌 중반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대체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건장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위력적이었으나 기복이 심했고 정교한 제구력에 애를 먹었다. 그는 지난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0경기에 등판해 7승4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한화와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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