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지, 1년을 기다렸다…`한번은 보고싶었다`
입력 2017-01-09 08: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영지가 신곡 '한번은 보고싶었다'를 통해 시린 겨울을 녹인다.
영지는 지난 8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한번은 보고싶었다'를 공개했다.
'한번은 보고싶었다'는 헤어진 연인에게 사랑했었던 그 때의 추억과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지금의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작곡가 노주환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아 작업했다.
체념한 듯한 담담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첫 소절로 진한 그리움을 다 지난 이야기처럼 한음 한음 조용히 불러가다 절정에서 몰아치는 가창력과 편곡으로 배가되는 감정이 곡의 포인트이다.

영지는 "한 번이라도 이별을 경험한 누군가라면 사랑을, 추억을, 이별을 기억하며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곡"이라 소개하며 "지난 해 녹음까지 마쳤지만 꼭 1월에 부르고 싶어 올해까지 딱 1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현재 교수, 사업가 등 다양한 활동 중인 영지는 지난해 MBC '일밤-복면가왕'으로 가수로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 '취한 건 아니고'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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