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삼성전자,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입력 2017-01-09 08:05 

유진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오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주력 신제품 출시 공백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효과와 D램·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총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합리적 마케팅 비용 반영에 의한 IM 총괄 수익성 개선, LCD 패널가격 상승 및 OLED부문 호조에 의한 DP사업부 선전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9조5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갤럭시 S8 출시효과에 따른 IM사업부의 성장과 반도체 및 DP 개선, CE 호조 등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조5700억원, 11조8300억원으로 각각 1분기 대비 11.1%, 24.3%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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