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의 당명이 8일 '바른정당'으로 확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을 갖고 대국민 공모로 접수된 6,980건의 당명을 심사해 '바른정당'으로 결정했습니다.
당 관계자는"바른정치국민연대, 공정당,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바른정치, 바른정당 등 6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진행했고, '바른정치'와 '바른정당'을 두고 결선투표를 진행했다"며 "이 중 바른정당이 59표를 받아 당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른정당은 대국민 공모로 접수된 응모작 중 중복되지 않는 당명 3,805건을 키워드별로 분류해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중 '보수'가 사용된 당명이 1,275건(33.5%)이고, 보수가 포함되지 않은 당명이 2,530건(66.5%)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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