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최지성·장충기 내일 소환…이재용 소환 초읽기
입력 2017-01-08 17:48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일(9일) 삼성그룹의 뇌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그룹 수뇌부 소환 조사에 착수합니다.
특검 관계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을 내일(9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또 "조사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조사 내용 등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시기를 조율할 방침입니다.

[ 한민용 기자 / myh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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